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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페리 화재 내용
6월 18일 오전 필리핀 보홀 인근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페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자 120명 전원이 구조됐다고 합니다.
지난 3월 필리핀 남부에서 2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총 20명이 사망했는데 이번 사고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승객 65명과 승무원 55명을 태운 선박은 화객선으로 시키호르 리지 항을 출발해서 보홀 인근 타그발라란 항에 가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노후화 및 과도한 승선으로 해양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하니, 필리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해안경비대는 다른 선박에 탄 경비대 소방대원들이 물 대포를 사용했고, 현지시간 오전 11시쯤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으나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화재가 진압 되었지만, 소방과 구조 작업에 투입된 해안경비대 2척은 아직 화재 현장 인근 해역에 머무르고 있고 구조된 승객과 승무원들의 소재와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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