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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목하세요.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에 포함된 반찬의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5~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함량 초과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도시락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 보다 55%~86%에 육박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비자원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제품인 10개 제품입니다.
11가지찬많은 도시락(GS25)
고.진.많 도시락
7찬도시락(세븐일레븐)
돼지불고기편
고기고기고기 도시락(이마트24)
푸짐한 제육&불고기 도시락
뉴순창 고추장불고기 도시락(미니스톱)
뉴언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
모두의급식:간장불고기(CU)
백종원 고기 2배정식
조사 결과 반찬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5~86% 수준인 1101~1721mg에 달했고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11가지찬많은 도시락'(GS25)으로 1721mg(1일 기준치 86%)였습니다. 가장 적은 제품은 고기고기고기 도시락(이마트24)이었지만 1일 기준치의 55% 수준이였습니다.
아래에는 편의점 도시락을 분석한 자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우리 가족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많이 먹는다면 꼭 확인해서 건강한 도시락 구매 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원은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고 반찬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설문조사 결과, 편의점 도시락과 같이 컵라면을 먹는다고 답변한 소비자가 44%였는데 이 경우 나트륨 과다 섭취를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파일에는 소비자보호원에서 제공한 나트륨등 1일 영양 섭취 기준표가 있습니다. 꼭 확인해서 올바른 먹거리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라도 편의점에 도시락을 고를때 나트륨 수치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원은 "밥보다 반찬 중량이 많은 제품이 전체 10개 중 8개(밥 대비 반찬 비율 91~152%)"라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