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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이 임시 구류 상태로 조사 중이던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를 구속 상태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준호선수 구속 수사 전환
중국 현지 소식통은 손준호선수를 수사해온 중국 공안 당국이 형사 구류 기한이 어제 부로 만료되어 구속 수사사로 전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중국 매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선수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우승에 일조했고 작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 2020년 k리그 mvp 선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통은 구속 수사로 전환한 것은 공안이 정식 사법처리 수순에 나섰음을 의미한다며 유무죄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산둥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 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중국 축구계에 만연한 부패.비리 척결을 위해 고강도 사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외국 선수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준호선수는 지난달 12일부터 중국 랴오닝성 공안에 구금돼 조사를 받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손준호선수가 기소를 앞두게 되자 소속팀 산둥 타이산은 그의 흔적을 홈페이지에서 지웠습니다.
재판까지 기간
중국 공안은 보강 수사를 거친 뒤 기소해 재판에 넘길 전망이며, 수사부터 기소까지는 통상 2개월 가량 소요되며, 혐의가 중대할 경우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준호선수 연봉
손준호선수는 현재 중국 휴퍼리그에 소속된 산둥 타이산에서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봉은 약 43억원으로 중국 프로축구 전체에서 6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연봉 43억원이나 받는 선수가 과연 승부조작에 참여를 했을까 의문이 듭니다. 다른 소식이 들려오면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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