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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배우인 배우 박해일이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됩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6월 28일(현지시간)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명단을 발표했으며, 박해일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서경 작가도 각본가 자격으로 신입 회원 제안을 받았다. 정 작가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 박찬욱 감독의 각본을 집필해오며 박 감독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극본을 맡아 남다른 필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배우 박해일과 정서경 작가가 아카데미 초청을 수락하며 두 사람은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대표작
대표작으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국화꽃 향기》, 《연애의 목적》, 《살인의 추억》, 《괴물》, 《이끼》, 《최종병기 활》, 《은교》, 《고령화 가족》, 《경주》, 《덕혜옹주》,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등이 있으며, 영화 괴물로 천만배우가 되었습니다.
야누스적 느낌의 배우이다.《국화꽃 향기》의 순정남 역할은 물론, 《살인의 추억》의 용의자나 《연애의 목적》의 양아치 변태남 역할도 잘 소화했다. 《괴물》의 봉준호 감독은 비누 냄새나는 변태라고 정의했다. 신하균과 더불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도 표현되는 배우. 그래서 모 평론가는 연기자로서는 신이 내린 얼굴 이라고 평했습니다.
칸 영화제 초청
2022년 《헤어질 결심》이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커리어 최초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사실 행복의 나라로가 작년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공식 행사가 무산되었고, 헤어질 결심으로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2022년은 그야말로 박해일의 해라고 불러도 무방한데, 2022년 6월 29일에 개봉한 《헤어질 결심》과 2022년 7월 27일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 등 두 영화가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상업적으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또한 대중과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헤어질 결심》의 경우에는 개봉 전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 11월 25일에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7]하는 쾌거를 누렸다. 박해일 본인도 《헤어질 결심》의 해준 역할로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다시 한 번 영화배우로서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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