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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이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아쉽게 기권패했습니다. 정현은 28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엔조 쿠아코(158위·프랑스)에게 1세트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했습니다.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일클리 트로피 예선 1회전 경기 도중 어깨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바 있으며, 경기 중 정현은 1세트 1-4로 뒤진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한 차례 불렀습니다. 정확한 내용이 보도된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예전 부상이 재발한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2년여의 부상 공백기를 뒤로하고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를 통해 단식 코트에 다시 선 정현은 복귀 후 5경기에서 연속으로 지다가 이번 대회..